[시선뉴스] 출판사 라온북이 3년 동안 준비한 교육회사 '파워컬리지'에서 현장고수에게 직접 지식을 코칭 받는 성인교육학원으로 책 쓰기를 비롯한 12개 과목을 론칭하며 교육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출판사들의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하는 등 이미 오래 전부터 출판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금, 라온북은 ‘책쓰기 교육’을 통해 저자를 발굴, 출간하는 방식으로 성장하면서 강소출판사로 자리잡았다. 출판계가 위기인 상황에서 출판의 영역을 책으로만 한정 짓지 않은 것이 위기를 돌파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것이 출판계의 평가다.

 

라온북은 출판을 넘어서서 출판사, 저자, 독자가 상생하는 일종의 콘텐츠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업체는 출판사업을 시작한 2012년부터 매년 평균 10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발굴저자 150명, 최근 2년 서점 분야 베스트셀러 진입율 75%, 언론보도 및 네이버 소개 저자 비율 80% 등 저자들이 책 콘텐츠를 통해 만들어 낸 부가가치는 250억 원 이상이라고.

이번 파워컬리지 교육사업 론칭은 그동안 라온북이 발굴한 지식자본가들과 함께할 예정으로 12개 과목이 론칭되며, 2017년에는 10개 분야 70여 개의 과목을 론칭해 제공할 계획이다.

라온북과 파워컬리지의 조영석 대표는 “저자를 지식자본가로 규정하고 이들을 발굴, 공유, 확산하려는 비전 하에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생각했다”며 “파워컬리지는 이런 비전을 담아 론칭하는 교육브랜드로,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4차 산업혁명기에 개인의 생존에 꼭 필요한 ‘실용지식’을 현장에서 성취해낸 전문가를 통해 도제식으로 전수하는 성인교육학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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