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부산 남구)] 부산은 푸르른 바다와 맛있는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등 문화도시로도 유명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다. 문화도시인 부산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무용을 즐길 수 있는 ‘제 12회 부산국제무용제’가 6월 3일부터 6월 7일까지 ‘춤추는 부산, 흥겨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부산 국제 무용제는 덴마크, 미국, 인도, 스페인, 일본 등 10개국 12개 단체가 참여해 각국의 특색 있는 무용을 선보여 동, 서양의 무용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초청 단체 및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단체 57개 단체가 참가해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탱고, 힙합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춤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올해는 특별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축제 첫날부터 3일간 진행되는 공식초청공연이 끝난 후 무대에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즉흥 댄스’ 이벤트가 준비돼 많은 시민들이 춤을 눈과 몸으로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부산국제무용제 댄싱퍼레이드에서는 16개 구, 군 대표들이 상금을 두고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차 없는 거리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하니 멋진 공연과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또한, 새로운 안무가를 발굴하는 AK(Arts Korea) 21 국제안무가 육성 공연도 열리는데, 이때 금배섭, 최영현, 이인규 등이 경연을 펼치며 작년 AK21 수상자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이 공연에서 대한민국 무용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안무가들의 실력도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부산국제무용제는 그동안 수준 높은 무용단을 소개하는 것과 더불어 무용을 통해 국제 교류를 꾸준히 이어왔다. 국내외의 다양한 무용 공연을 눈으로, 귀로, 몸으로 즐길 수 있는 ‘부산 국제 무용제 2016’에 가서 무용단들의 열정도 느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 축제 <부산 국제 무용제 2016>
기간 : 2016년 06월 03일 ~ 2016년 06월 07일
장소 :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 부산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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