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국이 잉글랜드에 완승을 거뒀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8대표팀은 3일 경기도 이천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U-18 축구 국가대표팀 초청경기 잉글랜드 U-18 대표팀과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김진야가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이승우의 페널티킥으로 완성한 완승이었다.

▲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공식사이트(FAphotos)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게 싸운 한국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5분 이승우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한국은 주도권을 가져가며 잉글랜드에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4분 잉글랜드 골키퍼 램스데일이 공을 흘리는 실수를 틈타 김진야가 빈 골문에 가볍게 공을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올렸다.

잉글랜드는 선제골을 내준 후 전열이 흐트러지기 시작했고 한국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16분 이승우가 문전으로 쇄도하던 조영욱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내줬고 볼 경합 과정에서 조영욱이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 페널티킥을 이승우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이후 점수 차이를 지키며 2-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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