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새누리당 임윤선 혁신비상대책위원이 3일 "새누리당은 어디에도 쓸모없는 남자"라고 비판했다.

임 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비대위 상견례겸 회의장에서 "중진 의원들도 있는데 죄송하지만 새누리당은 아주아주 정말 매력 없는 이성"이라며 "능력이 없으면 미래 비전이라도 보여야 하는데 그것도 안 보인다. 그럼 성격이 좋아야 하는데 맨날 다퉈댄다"며 이같이 말했다.

▲ 사진출처=임윤선 변호사 블로그

또 임 위원은 "(비대위원이) 제겐 너무 크고, 무거운 옷이어서 과연 이 옷을 입을 수 있는 건가 고민했다"면서도 "이 옷(비대위원)을 입게 된 이유는 새누리당이 꼴보기 싫어서였다"고 밝혔다.

임 위원은 "저는 (당을) 바꿀 능력은 안 되지만 질문하기 위해 왔다"며 "'알고 있나', '들을 준비 돼있나', '바꿀 준비 돼있나' 등을 끊임없이 묻기 위해 제게 주어진 작은 권한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1978년생인 임 변호사는 2001년 서울대학교에서 불어교육학을 전공하고 2005년도에 47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2008년도 법무법인 지평지성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한편 그녀는 화려한 이력이외에도 남다른 미모로 방송계에서도 주목받았다. 2013년도에 JTBC '임백천 임윤선의 뉴스 콘서트'를 맡았고 2014년도에는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2015년 같은 방송사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 등에 연달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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