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물놀이를 하지 못하고 여름을 지나친다면, 진짜 여름을 만끽하지 못한 것! 여름에는 누가 뭐라고 해도 물놀이다. 하지만 물놀이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는 만큼 주의사항도 따르기 마련. 바다와 계곡 그리고 최근 방문객이 늘고 있는 워터파크에서의 주의사항까지 알아보도록 하자.

 

◆ 바다에서 주의사항
1. 물놀이 전후 운동
바다에 물놀이를 하러 들어가기 전 운동은 필수다. 물놀이 전 5분씩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서 체온을 상승시키고, 근육과 관절을 풀어줘야 한다. 물놀이를 즐겁게 한고 난 후의 정리운동과 스트레칭 역시 필수다.

2, 튜브 크기는 몸에 맞게
튜브는 몸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바다의 경우 파도와 물살이 있기 때문에 몸에 맞지 않는 튜브를 착용한 채 파도타기를 하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3. 수심과 지형확인은 필수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는 경우 수심 확인은 필수다. 서해는 수심이 깊지 않은 경우가 있어 다이빙을 하다 다칠 수 있으며 동해와 남해는 수심이 너무 깊어, 이 역시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해파리에 쏘였을 때
바다에서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일단 당황하지 말고, 주변 안전요원에게 알리고 초기 응급처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바닷물로 씻어야 한다. 수돗물이나 물로 씻으면 안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5. 비가 온 뒤, 장염 주의
비가 온 다음날 바다 물놀이를 하면 각종 오염물질이 평소보다 높아 장염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또한 바닷물이 불투명할 때 역시 입수를 하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에 날씨와 바닷물의 상태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계곡에서 주의사항
1. 물놀이 전후 운동
바다와 마찬가지로 물놀이를 하러 들어가기 전 운동은 필수다. 물놀이 전 5분씩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서 체온을 상승시키고, 근육과 관절을 풀어줘야 한다. 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디서든 기억해야 한다.

2. 발목과 허리 주의
계곡 물놀이를 할 때 가장 자주 다치는 곳은 발목과 허리이며,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바위에 붙은 이끼다. 계곡은 바위가 울퉁불퉁하고 이끼가 끼어 미끄러질 우려가 크다. 때문에 발목이나 허리가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넘어질 때 다른 돌이나 바위에 부딪혀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바위에 붙은 이끼를 항상 주의해야 한다.

3. 다이빙과 소나기 주의
계곡에서도 다이빙을 하는 경우 수심 확인은 필수다. 계곡은 특히 바위가 많고, 지형이 고르지 않아 다이빙을 하다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마철이나 소나기가 내릴 때는 반드시 물놀이를 멈춰야 한다. 바다와 달리 계곡은 금방 물이 차오르기 때문에 물놀이를 금하는 것은 물론 최대한 계곡에서 멀리 안전지대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 워터파크에서 주의사항
1. 물놀이 전후 운동
어디든 물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다. 특히 워터파크처럼 차가운 물에 갑자기 들어가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물놀이를 하기 전에는 5분 정도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심장 먼 곳에서부터 조금씩 물을 적셔가며 들어가며, 껌이나 사탕을 입안에 넣은 채 물속에 들어가면 질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2. 주의사항 반드시 숙지
워터파크의 놀이시설들은 안전점검을 받고 인증을 받은 기구들이다. 하지만 이용자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커다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사람이 많은 경우 본인의 의지와는 달리 사고가 발생할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시설 이용 시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이용해야 하며 대형 파도풀의 경우 키나 연령 등의 제한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3. 미끄럼 사고 주의
워터파크는 모든 시설물이 물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미끄럼 사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아이들은 뛰어다니지 않아야 하며 타인을 밀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4. 충분한 휴식
워터파크에서 각종 놀이기구를 타다보면 온몸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평소보다 몸이 더 피로할 수 있다. 때문에 물놀이를 하는 틈틈이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물놀이 중간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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