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유현]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6년 5월 25일에는 30대 주부가 무려 네 차례나 고의로 불을 지른 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앞서 2006년 5월 23일 새벽 4시10분쯤에는 일산 백석동의 한 문방구에서 불이 나 주변 상가가 모두 탔는데요.

당시 불을 지른 사람은 주부 33살 추 모씨로 그녀는 2006년 4월 중순 부터 일산 일대 공중화장실과 비닐하우스 등에 4차례나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추씨는 결혼 직후인 지난 98년부터 남편의 폭력에 시달려 차라리 감옥에 가는 게 낫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일주일에 3번씩 부인을 때리며 쇠파이프로 머리를 때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추씨의 남편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2005년 두 차례나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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