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국 여자배구가 올림픽 예선 3차전에서 난적인 일본과 격돌한다.

한국 여자 배구는 금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2016 리우 올림픽 예선 3차전으로 홈팀 일본과 경기를 치른다. 현재 일본은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1승 1패로 이탈리아와 페루에 이어 3위다. 이번 리우 올림픽 세계예선전은 아시아 국가(한국, 일본, 카자흐스탄, 태국) 중 상위 3위 안에 들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 사진출처=김연경 선수 트위터

세계 랭킹 9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8위 이탈리아와 14위 네덜란드, 5위 일본 등 강팀을 연달아 만났지만 이번 고비만 넘기면 숨통이 트인다. 26위 카자흐스탄, 21위 페루를 상대한다. 21일에는 만만치 않은 13위 태국전을 치르고 22일 세계 랭킹 7위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가 마지막이다.

8개 팀이 리그를 펼쳐 4위까지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4승이 필요하다. 일본에 패한다면 카자흐스탄, 페루, 태국전에 모두 승리를 해야 도미니카전을 비교적 '수월하게' 맞이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한일전에는 두 나라를 대표하는 에이스의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에는 세계가 인정하는 공격수 ‘김연경이 있다면, 일본은 배구계의 아이돌 기무라 사오리가 이에 맞선다.

한편 경기는 KBS 2TV를 통해 생중계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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