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개원 100주년을 맞은 고흥 소록도병원을 16일 방문했다.
문 전 대표는 5·18 민주화 운동 36주년을 맞아 17∼18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행에 나서기 전 소록도를 비공식 일정으로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소록도 방문 전 고흥 문화회관에서 열린 마리안느 수녀와 김혜심 교무에 대한 명예군민증 수여식에 참석한 후 소록도 시설을 둘러보고 성당과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병원 관계자는 "공식 초청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방문해 병원에서도 문 전 대표의 일정을 사전에 알지 못 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17일 광주로 이동해 5·18 전야제에 참석한 뒤 18일 공식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전남 지역 낙선자들과 식사 자리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총선 직전인 지난 8일 광주를 찾아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약속했고, 당이 123석을 얻으며 선전했으나 호남에서 참패한 뒤에는 "호남이 저를 버린 것인지 더 노력하며 기다리겠다"며 로우키 모드를 이어왔다.
이외에도 국민의 당 안철수 전 대표도 18일 5·18 기념행사 후 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 행사에 참석 등 정치인들의 소록도 방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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