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5월 16일 월요일의 기분 좋은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옥시, 유해성 알고 판매 
옥시 등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들의 위법행위가 이미 4년 전 드러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옥시는 지난 2012년 이미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PHMG를 먹거나 흡입하면 안 된다는 내용의 안전보건자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옥시는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비해 2001년부터 2011년까지의 안전보건자료를 통째로 폐기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해 앞으로의 후폭풍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 (출처/YTN뉴스 캡처, 강정호 미니홈피, 플리커 )

2. 우리나라 공기질, 후진국 수준 
우리나라 공기의 질 수준이 전 세계 180개국 중 최하위권인 173위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공동연구진이 발표한 '환경성과지수 2016'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공기질 부문에서는 173위, 초미세먼지 노출 정도는 174위를 기록하며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는 환경개선에 대한 우리나라의 노력이 매우 부족했음을 의미합니다.

3. 강정호 연이은 홈런포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강정호가 홈런에 결승 2루타로 팀을 연패에서 구했습니다. 강정호는 한국시간으로 16일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1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나흘 만에 터진 홈런포로 강정호는 복귀 후 8경기 동안 홈런 4개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97년생들의 성년의 날입니다. 주변에 성인이 되는 사람이 있다면, 축하와 함께 성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일깨워 주는 건 어떨까요? 시선뉴스 정유현이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