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슈가맨’ 1대 바나나걸 안수지가 음원을 공개한다.

안수지는 최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엉덩이’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엉덩이’는 지난 2003년 발표된 노래로 바나나걸 1집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안수지는 12일 정오 상대방도 모르게 혼자서 좋아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인 ‘혼잣말’과 17년을 늘 함께한 강아지, 해피를 위해 만든 곡. ‘Happy’를 담은 앨범을 선보인다고 한다.

▲ 출처/ 안수지 앨범 이미지

상대방도 모르게 혼자서 좋아하는 마음을 담은 ‘혼잣말’는 실제로 혼잣말을 읊조리듯 노래한 것이 특징이다. 노래 전반에 울림이 따뜻한 할로우 바디 기타와 콘트라 베이스, 피아노의 트리오가 자연스럽게 흐른다.

또 Happy는 잠만 자는 노견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신나는 라틴 리듬에 담았다. 반복되는 후렴구 ‘해피’는 실제로 해피를 부를 때의 음정을 그대로 살려 멜로디화한 것으로, 안수지가 직접 가사를 썼다고 한다. 그녀는 해피의 이름처럼 이 곡을 듣는 누구나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미 아가싱즈라는 팀으로 싱어송라이터의 매력을 보여줬던 안수지는 새 음원을 통해 당당히 '안수지'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드러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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