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 "장국영, 아름다움이 변치 않는 사람"

[시선뉴스] 가수 이소라가 20년 음악세월과 공연에 대한 애착을 보이며 팬들의 감성을 적셨다.

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소라는 이 날 생중계 스페셜 라이브 ‘그녀 풍의 봄’을 통해 “노래를 20년 넘게 했고 나이가 48살이 됐다”고 말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이소라는 "일주일에 하루도 안 쉬었다“며 ”요즘은 쉬기도 하는데 저는 매일 공연 하는 편이 나은 것 같다“는 말로 공연에 대한 애착을 고백했다.

한편 그는 배우 장국영에 대한 추억담을 공개했다. 이소라는 "'프로포즈'를 할 때 많은 스타들을 만났다. 그 중에서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고 스타로 생각되는 사람이 있다"고 추억했다.

이어 이소라는 "세상에 없어서 젊은 모습 그대로 기억난다. 아름다움이 변치 않는 사람이다"라며 장국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 이소라는 "아직까지도 기억에 난다. 상냥하고 뭔가 신비로운 분이다. 계속 웃고 있고 그랬다. 친절하고"라며 어렴풋해서 계속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