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SNL코리아7'에서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발산했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7'는 아이오아이 완전체 11인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오프닝은 데뷔곡 '드림걸스'였다. 객석은 남성팬들의 떼창으로 뜨거웠고, 신동엽과 유세윤은 광적인 팬심으로 인해 격리조치됐다. 첫 등장부터 웃음이었다.

▲ (출처/ tvN SNL 화면캡쳐)

처음으로 콩트연기에 도전한 이는 멤버 전소미였다. '긴급출동 911' 코너에서 전소미는 911 상담원 루스로 변신했다. 사자머리 헤어로 파격 변신한 소미는 긴급상황에서 전화를 건 반려견 빙고의 말까지 알아들었다. 진지한 표정으로 "평소 동물 커뮤니케이션을 배워둔 게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진 것은 '3분 여동생' 코너였다. 여기에서는 최유정, 임나영, 김세정, 전소미가 활약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의 특징을 십분 살려 웃음 요소를 살렸다. 최유정은 특유의 귀여움을 반복했고, 임나영은 돌부처로 변신했다. 김세정은 털털한 아재의 모습으로 자신의 발냄새까지 맡았으며, 김소혜는 의욕은 앞서지만 실력이 없어 눈물을 쏟았다. 모두 '프로듀스101'에서 보여줬던 특징을 담아낸 콩트였다.

한편, tvN 'SNL코리아7'의 마지막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에서 김세정은 김준현의 곁에서 특별 앵커로, 최유정과 주결경은 평론가로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최유정은 갑작스럽게 조세호를 언급하며 "노쇼를 들으니 조세호씨가 생각났다"며 "우리 쇼케이스에 왜 오지 않았느냐"고 '조세호 소환 놀이' 패러디에 동참했다. 또 아이오아이가 호스트로 나선 이날 'SNL코리아7'에도 왜 안왔냐고 타박했다.

이후 조세호의 억울한 표정이 담긴 화면, 크루 권혁수가 손짓을 하며 '프로불참러' '드루와' '억울의 아이콘'이라는 자막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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