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축제] 젊음으로 새롭게 태어난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시선뉴스(부산 사하구)] 지난해 4만여 명이라는 방문객 기록을 세운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감천문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젊은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프린지 페스티벌 어워드, 독립영화 상영 등 새로운 문화적 콘텐츠를 추가해 한층 더 에너지 넘치고 젊은 행사로 탈바꿈됐다.

올해는 ‘추억은 골목골목’이라는 주제로 많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13일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골목나라 퍼레이드, 골목노래자랑, 골목영화관 등 16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골목영화관 코스가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마련되면서 골목축제 구간이 예전보다 더 확장될 예정이다. 이 골목영화관에서는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들이 직접 만든 독립영화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감천라디오극장’, 입주 작가와 예술체험을 즐기는 ‘나도 미로미로 작가’, 전통혼례를 재현한 ‘감천 연지곤지’등은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된다. 또한 ‘추억과 소망의 우체통’, ‘추억의 물지게’, ‘추억의 책가방’역시 방문객들을 위해 추억으로의 여행을 준비 중이다.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감천 문화마을. 초여름을 앞두고 새롭게 젊음을 불어넣은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에서 신선한 콘텐츠들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축제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기간 : 2016년 5월 13일 ~ 2016년 5월 15일
장소 : 감천문화마을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