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당내 대표적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출신인 3선(20대 국회 기준)의 우상호(서울 서대문갑)의원이 선출됐다.

우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0표(무효 1표) 가운데 63표를 득표해 56표를 얻은 우원식 의원을 7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 사진출처=우상호 의원 공식 페이스북

우 의원은 당선인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더민주가 변화했다는 평가를 받을 때까지 선두에 서서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 의원은 "국민에게 제대로 신뢰받는 정당으로 변모해 집권에 성공하고 민생·민주·남북 평화를 도모하는 시대가 올 때 까지 손잡고 끝까지 달려가자고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지원 원내대표는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가 일각에서 국민의당의 분당 원인으로 제기하는 '운동권 그룹'으로 분류되는 것에 대해 "앞으로 미래 지향적으로 봐야 한다"며 "과거에 대해서 우상호 대표가 그러한 책임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나는 잘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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