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유현 인턴기자] 인기 절정이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후속 작으로 큰 기대를 가지고 시작한 KBS 2TV ‘국수의 신’의 주인공, 천정명에 대한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국수의 신’은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 이미 성공을 이룬 박인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이미 만화를 통해 한 차례 성공을 거둔 성공작에 천정명이 캐스팅 됐다는 점에서 관심의 화살은 그로 집중되기 충분했다.

▲ 출처/ 천정명 SNS

매력적인 구릿빛 피부와 남성미가 느껴지는 외모, 그런데 웃을 땐 해맑은 10대 소년의 향기가 나는 배우 천정명. 연예계에 ‘조각’처럼 생긴 배우들은 많지만, 거친 남성미와 천진난만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배우를 찾아보긴 힘들다. 이런 특별함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그였기에, 그는 1997년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예계에 혜성같이 등장하게 되었다.

‘태양의 후예’후속 작으로 나온 KBS 2TV ‘국수의 신’에서 연기하는 고등학생 역할이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은 그지만, 사실 그는 80년생으로 연예계에 데뷔한지는 올해로 17년이나 된다.

▲ 출처/ 천정명 SNS

천정명은 여자들에게는 ‘연하남’의 원조 스타라고 할 수 있다. 순진하고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 그는 데뷔 때부터 2015년 하트 투 하트 고이석역까지 대체로 미소년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특히 2006년 고현정과 달달한 케미를 선보였던 ‘여우야 뭐하니’에서는 연하남으로서의 그의 매력을 유감없이 뽐내기도 했다. 귀여운 외모와 ‘누난 내 여자라니까~’를 늘 외치는 듯한 그의 사랑스런 멘트는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뺏어가기 충분했다.

▲ 출처/ 천정명 SNS

천정명은 2005년 영화 ‘태풍태양’과 2013년 ‘밤의 여왕’ 등 이미 몇 차례 거친 남성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천정명’하면 로맨틱코미디, 멜로가 더 잘 떠오르는 것을 보면 이 분야를 그가 잘 소화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현재 그가 출연하고 있는 KBS 2TV ‘국수의신’은 그가 잘하는 멜로는 물론 복수를 통해 강한 남자의 모습도 동시에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는데, 천정명이 본래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새롭게 보여주는 이미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 출처/ KBS '국수의 신' 공식 홈페이지

천정명은 SNS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인데, SNS를 보면 늘 남자친구들에 둘러싸여 있는 것도 특징이다. 작품은 멜로를 많이 했지만 현실은 남탕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 출처/ 천정명 SNS

실제로 과거 한 인터뷰에서 결혼 생각에 대한 질문에 "마흔 전에는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되물었다고 한다.

이제 마흔 전까지 불과 2-3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는 그에게 드라마의 성공은 물론 불타는 열애 소식도 함께 들려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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