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임신은 한 생명을 한 여성의 몸에 잉태하는 것이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막대한 부담을 준다.

때문에 임신기간 중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그 여파로 평생을 고생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이뿐 아니라 임신으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자간전증(임신 중독증)이 있다.
 
자간전증은 임신 전에는 고혈압이 없던 임산부가 임신20주 이후 새로운 고혈압이 발견되고, 단백뇨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하는데 단백뇨 없이 고혈압만 있으면 임신성 고혈압, 단백뇨와 함께 경련, 발작이 발생하면 자간증이라 부르기도 한다.
 

▲ 출처/픽사베이

임신성 고혈압, 자간전증, 자간증과 같은 임신중독증이 발생하면 임산부 본인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태아로의 혈류 공급에 장애가 생겨 태아가 제대로 발생하지 못하거나 심지어 사망하게 될 수도 있다.
 
이 같은 사태를 방지하려면 음식 등으로 영양성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비타민 C가 자간전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워싱턴대학 장 쿠이린 박사가 여성 370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비타민 C 섭취량이 가장 적은그룹은 가장 많은 그룹과 비교해 임신중독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무려 2.3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브로콜리와 구기자, 둥글레나 키위, 딸기와 오렌지, 시금치 및 매실·녹두·율무 등이 있다. 이런 음식들은 천연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임신은 축복받을 일이지만, 여성의 몸에는 막대한 부담이 가중된다. 따라서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자간전증, 임신중독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비타민 C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