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임산부의 영양 섭취가 임산부 본인과 태아의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내용이다. 여기에 더해 임산부의 부실한 영양 상태가 출생 이후의 언어, 운동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되며 특히 철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미국 앨라배마대학 다무라 쓰네노부 박사는 신생아의 탯줄에서 혈액을 채취해 철분 농도를 측정한 후, 해당 아이들이 5살이 됐을 때 실시한 언어능력, 운동기능 테스트 점수를 비교하는 연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철분 수치가 낮은 아이들은 또래 평균보다 운동기능 점수가 낮을 가능성이 무려 5배나 높았고, 언어능력 점수도 평균치 이하였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관된 동물실험에서는 철분이 부족하면 뇌의 신경전달물질이 손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출처/픽사베이

이처럼 임산부의 건강은 물론 아이의 정상적인 발달에도 꼭 필요한 철분을 보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100%천연 원료로 만든 식물성 비헴철 철분제를 섭취하는 방법과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철분이 풍부한 음식은 쇠고기, 굴, 계란 노른자, 대합, 바지락, 쇠 간, 김, 미역 등의 해조류, 쑥, 콩, 강낭콩, 깨, 팥, 잣, 호박, 버섯 , 생선, 콩 제품, 녹황색 채소 등이 있다.

아이의 건강과 성장은 출산 전 산모가 영양을 충분히 섭취했는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산모도, 가족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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