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현수(28, 볼티모어)가 시즌 첫 대타로 경기에 나서 시즌 6호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의 맞대결에서 8회 대타로 출전했다.
사실 5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이름이 빠진 김현수는 이날 7회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10-2로 앞선 8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김현수는 크리스 데이비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면서 경기에 나섰다.
김현수는 2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 딜런 번디의 4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고, 공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안타가 됐다.
김현수는 이번 시즌 6번째 안타로 시즌 타율 5할4푼5리(11타수 6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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