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유투브 캡쳐

29일(현지시각) 미국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그린란드 빙상의 일부가 붕괴되는 극적인 모습을 한 관광객에 의해 촬영됐다.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쓰나미가 일어난듯한 거대 빙하의 일부가 붕괴되면서 만들어진 파도가 보트를 덮쳐오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영상을 촬영한 올린 젠스 몰러는 "그 아름다운 경치는 정말 대단했다"고 말하며 "대자연은 누구도 봐주지 않는 그날 우리는 마지막이 될 뻔했다"고 덧붙였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2012년 7월에 들어 대부분의 그린란드 빙상이 녹아내리고 있는 이상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빙상이 녹아 없어진 지역은 그린란드 전체 면적의 40%였다. 하지만 4일 지난 12일 에는 그린란드의 전체 면적의 97%의 빙상이 녹았다.

그린란드 빙하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녹아 내린것은 극히 드문 일이며 이에 대해 지구 온나화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는 분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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