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대한체육회에서 박태환의 출전 여부를 놓고 “규정은 규정”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27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에서 대한체육회 조영호 사무총장이 박태환에 대해 언급했다.

▲ 사진출처=대한체육회 공식 트위터

박태환은 지난 2014년 9월 3일 세계반도핑기구(WADA) 검사서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지난달 2일까지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도핑 규정 위반으로 대한체육회 규정상 3년 간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됐다. 18개월 만에 복귀한 박태환은 제88회 동아수영대회에 참가 중이다.

이에 조 사무총장은 “현재 체육회 입장은 ‘기록은 기록이고, 규정은 규정이다’라는 것”이라면서 “향후 문제가 생긴다면 그 때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중 처벌 논란에 대해서는 “이중 잣대라고 할 수 없다. 오히려 규정을 강화해서 이런 문제가 다시 없도록 하는 것이 선수를 위해 옳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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