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4월 27일 수요일의 기분 좋은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당정 “청년 일자리 중개하겠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일자리 대책 당정 협의회를 열고 기업과 구직자 간에 일자리를 중개하는 방식의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청년과 여성의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모든 부처가 일자리 중개 역할을 하겠다며 관련된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출처 : 기획재정부, flickr, 대한민국 외교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2. 북한, 36년만의 노동당 대회 개최 보도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다음달 6일 평양에서 노동당 대회를 개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제 7차 당 대회는 김정은 국방위원장 체제 출범 이후 열리는 첫 당 대회이자 1980년 10월 이후 36년 만에 개최되는 당 대회입니다.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올해 행사에서 본격적인 김정은 시대를 선포하고, 경제 및 국방 분야에서 북한이 나아갈 길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한미 우주협력협정 공식 서명
오늘 오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는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 2차 한미 우주협력대회 개회식에서 우주협력협정에 서명했습니다.

한미 우주협력협정은 지난 2010년에 추진하다 중단되었는데,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서 양국 정상이 협정 체결 추진에 합의한 이후 재개되었습니다.

이번 협정은 미국이 아시아 국가와 체결한 최초의 우주협력협정입니다.

4. 한국 아이스하키, 사상 처음 일본 눌러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꺾었습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2016 국제아이스하키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에 3대 0의 스코어를 거두며 감격의 첫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누적 승점 7점을 확보한 대표팀은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을 조기 달성했고, 오늘 밤 11시 30분에 열리는 슬로베니아전에서 승리할 경우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흐려진 날씨로 쌀쌀해진 저녁입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시선뉴스 김성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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