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근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려 노력하는 이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골프’는 빠질 수 없는 단골 취미로 꼽히곤 한다. 시간을 내어 필드로 나가기 어려운 이들은 실내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스크린 골프 등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골프를 즐기고 있다.

게다가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 관심도가 더더욱 증가하고 있는 상황.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크린 골프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으로 불리고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실내 골프 연습장을 모티브로 도입한 타석스크린 골프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타석스크린 골프는 고객들에게 ‘골프를 트레이닝 받는다’는 개념으로 다가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독립 공간에서의 유흥과 오락의 이미지가 있었던 기존의 스크린 골프에서 더 나아가 오픈된 공간에서 즐기는 운동과 취미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덧입고 있는 것이다.

 

이에 타석스크린 골프 시장도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추세다. 골프 연습장에서 레슨을 받음과 동시에 현실감 넘치는 스크린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수려하고 현실성 있는 그래픽과 눈에 띄는 게임성은 실제 필드와 같은 느낌을 구현해 이용자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게다가 타석스크린 골프는 5평 이상의 공간만 있다면 설치가 가능해 주택에서도 즐길 수 있어 관련 업체들도 호황을 맞고 있다. 일례로, 실제 필드와 같은 느낌을 주는 타석스크린을 제공하는 ‘브라보 타석스크린’의 경우 앞 뒤로 두 대의 모션 카메라를 설치해 스윙 후 재생 화면으로 스윙폼 점검과 같은 레슨이 가능하다.

브라보 타석스크린 관계자는 “업주와의 공동 성장의 의미로 몇몇의 골프연습장을 선정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라며, “판매가 이뤄진 지역에서는 브라보 타석스크린과 업주가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해 지역을 홍보할 계획도 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골프 인구 600만 시대라고 한다. 고가의 취미, 레저로 느껴졌던 골프가 속속 대중화되면서 많은 이들이 골프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관련 시장의 성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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