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피플] ‘오란씨 걸’에서 진짜 ‘배우’로 성장한 배우 김지원
[시선★피플] ‘오란씨 걸’에서 진짜 ‘배우’로 성장한 배우 김지원
  • 보도본부 | 정유현 인턴기자
  • 승인 2016.04.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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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정유현 인턴기자] 최근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이미 증명된 여자 주인공 송혜교와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여배우가 나타났다. 바로 올해 만 24세의(1992년생) 아직 어린 나이지만 이미 데뷔 7년 차 배우인 김지원이다.

▲ 출처/김지원 공식사이트

베이비 페이스의 귀여움과 청순함이 공존하는 배우 김지원은 2010년 빅뱅과 함께 휴대폰 롤리팝2 CF에 출연하면서 공식 데뷔했다.

그리고 이어서 찍은 한 음료광고에서 큰 눈망울로 상큼한 오렌지 색의 옷을 입고 춤을 추던 그녀를 보고 사람들은 ‘오란씨 걸’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연기파 배우라는 이미지보다는 갑자기 인기스타가 된 CF걸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다 보니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아름다운 그대에게’, ‘상속자들’, ‘갑동이’ 등 무거운 내용의 작품보다는 가볍고 비 실존하는 만화 캐릭터 역할만을 주로 맡았다. 그래서 꽤 이슈가 됐던 SBS ‘상속자들’에서도 김지원의 연기보다는 유라헬이란 캐릭터에 더 관심이 조명됐다.

▲ 출처/음료 '오란씨' 홍보 포스터

하지만 진짜 능력 있는 작가는 원석을 알아본다는 게 사실인 것일까. SBS ‘상속자들’을 함께 진행한 김은숙 작가는 드라마에 나온 수많은 10대 스타들 가운데 김지원을 눈 여겨 봤고, 그녀를 다시 차기작 ‘태양의 후예’ 주인공으로 발탁했다. 그리고 그녀는 김은숙 작가의 믿음을 바로 입증시켰다. 예쁜 외모가 아닌 연기력으로 대중들 앞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 출처/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방영분

그렇다면 ‘태양의 후예’의 김지원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군복을 입고도 예쁘고 갸날픈 연기를 하던 여타 배우와는 달리, 군복을 입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의 모습에 대중은 매력을 느끼는 듯하다. 또 연애에 있어서 남자가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한국인들의 기존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에게서 도망치는 서대영(진구 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자신 있게 사랑을 고백하는 윤명주의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김지원이 자신이 마치 윤명주라도 되듯, 뛰어난 연기몰입을 보여줄 수 있는 이유로는 그녀가 평소 생활에서부터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완전히 빠져들기 때문이다. 

김지원의 SNS에는 온통 ‘태양의 후예’ 윤명주 사진으로 가득하다. 그녀는 사전 제작되는 드라마의 특성성상 오래 전부터 윤명주의 인생을 살아왔고 그것이 그대로 반영되어 그의 일상이 담긴 SNS에 고스란히 나타났다.

예쁜 옷을 입고 예쁜 표정을 하고 있는 다른 배우들의 SNS와는 달리 그녀의 계정에는 군복을 입은 윤명주의 모습들이 가득하다. 얼마나 김지원이 ‘윤명주’를 사랑하고 동일시 하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출처/ 김지원 인스타그램

또 그녀는 과거 고등학교 때 사진과 현재 사진에서 거의 차이점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예쁜 외모를 타고난 ‘자연 미인’이다. 순수하고 수수하게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그녀의 매력에 대중들은 흠뻑 빠지게 되었다.  또 얼마 전에는 배우 유연석과의 열애기사로 포털 사이트를 마비시키기도 했는데, 비록 친한 동료들끼리의 저녁식사였던 것으로 판명됐지만 대중이 얼마나 그녀에게 관심이 많은 지를 보여주는 사례였다.

 

▲ 출처/연예가 중계 방송 중 캡처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눈망울과 나이에 맞지 않은 수준급의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김지원. 작품의 캐릭터 때문에 ‘반짝’하는 스타가 아닌, 매일 밤 찾아오는 달처럼 늘 브라운관에서 자기의 존재감을 증명하는 배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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