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체코 프라하)]

체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방문하는 도시 프라하. 빨간 지붕에 흰 벽이 어우러져 도시 전체가 아름답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이다. 또한 로마제국의 수도로서 번영을 누리기도 했고 전쟁의 피해가 없어 각종 건축양식이 그대로 보존되어있어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이런 프라하를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 바로 구시가지 광장이다. 구시가지 광장은 11세기부터 현재까지 광장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프라하의 역사가 이 구시가지 광장에 다 담겨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조아라)

구시가지 광장에는 볼거리가 참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프라하 오를로이라 불리는 천문 시계탑이 있다. 이 천문시계는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에 위치한 중세의 천문 시계로 1410년에 최초로 설치되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조아라)

현재 작동하는 천문 시계로서는 가장 오래된 시계이며 세계에서 3번째로 오래된 천문 시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천문 시계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맨 위는 매시 정각 12사도의 행진을 보여주고 두번째는 아스트로라비움인 천체의 움직임과 시간을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캘린더리움으로 달력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조아라)

매시 정각마다 12사도의 행진과 함께 오랜 시간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을 지켜온 천문 시계. 매시 정각마다 20초 정도의 짧은 이벤트를 보여주지만 프라하의 역사와 옛날의 과학기술 등을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사진 '조아라'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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