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23석을 차지하면서 ‘썰전’전원책의 예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17일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한 전원책과 유시민은 제20대 총선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이날 전원책은 "더민주가 실수 없이 이 상태로 가면 총선에서 예상 외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120석을 차지할 것이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와 반대로 유시민은 "더민주가 성공하기 어렵게 됐다. 최소한 지금 107석은 유지해야 한다"며 "못할 거라고 본다. 어림없다고 본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 (출처/JTBC '썰전' 제공)

그러나 4.13 총선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을 차지하면서 누리꾼들은 전원책을 '전스트라다무스'라고 부르며 놀라워했다.

한편 1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썰전'은 14일 새벽 긴급 추가 촬영까지 진행하며 선거 결과에 대한 분석과 함께 풍성한 총선 특집을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사전투표부터 모두가 예상치 못했던 반전 선거결과, 레임덕 현상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일 방송에서 김구라는 “총선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 목요일 새벽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추가 녹화 소식을 전했으며 “선거 때문에 ‘썰전’ 시청률이 많이 올랐는데, 선거 끝나면 이제 우린 어떡하느냐”며 MC로서 걱정을 표했다.

이에 전원책은 “선거가 끝나면 시청률이 본격적으로 10%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다 알아서 할 테니 (MC는) 계속 웃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유시민도 “(선거 후에) 많은 일이 있을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언급했다.

선거결과에 대한 유시민과 전원책의 날카로운 분석은 14일 밤 10시 50분 JTBC ‘썰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