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소녀시대 태연이 발신자 미상 전화로 고통받고 있다.

아이돌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은 14일 오전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건 서로에게 좋은 게 아니에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계속되는 발신자 미상 전화에 힘겨움을 토로한 것.

▲ 캡처/ 태연 SNS 인스타그램 계정

태연이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에는 태연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이 캡처되어 있다. 캡처된 이미지 속에는 발신자를 알 수 없는 전화번호가 가득하다. 사생팬들이 태연의 전화번호를 알아 내 지속적으로 태연에게 전화를 걸고 있는 것이다.

태연은 팬들을 최대한 배려하며 “저의 부족한 의사표현으로 이렇게나마 양해 부탁드려요. 이건 기분 좋은 게시물이 아니니 곧 지우도록 할게요. 모두들 잘자요”라는 글도 포함시켰다.

태연의 고충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 팬들은 “태연도 정말 스트레스 받겠다”며 “태연을 사랑한다면 지켜야 할 예의는 지키자”,“좋아한다는 마음으로 이러는 건 아닌 듯” 등의 댓글을 달았다.

사생팬들의 이러한 행동은 비단 태연뿐만 아닌 연예인들의 공통적인 고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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