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시가 올해 쓰레기통을 307개 신규 설치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길거리 쓰레기통은 1995년 총 7607개에서 2007년 3707개로 절반 이상이 줄었다. 이후 쓰레기통이 없어 시민들의 민원이 많아졌고, 길거리에 쓰레기의 무단투기가 이어지면서 쓰레기통 설치 추세가 이어졌다.

이에 서울시는 13일 올해 광진·강동·용산·성동 등 12개 자치구에 보조금 4000만원을 지원해 항아리형 255개, 태양광 압축형 20개 등 쓰레기통 총 307개를 신규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쓰레기통 사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 개선도 병행한다. 배출구 크기를 세로 48cm에서 61cm로 확대하고, 쓰레기가 끼는 것을 막기 위해 좌우 접합부 공간을 없아며, 봉투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하부에 받침대도 설치한다.

또 서울시는 이달부터 24시간 내에 쓰레기를 신속 처리하는 '24시간 빨리 청결단'을 운영하며, 120다산콜로 쓰레기 민원신고를 통합해 신고시 1시간 이내에 해결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도로와 시설물들의 미세먼지와 찌든때를 제거할 수 있는 소형 분진장치를 이달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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