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봄 꽃이 만발하는 4월은 나들이를 떠나기에 안성맞춤이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 일교차가 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기 때문에 겨울철 못지 않게 감기 걸리기 쉬운 것. 봄의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 그리고 꽃가루까지 더해 기침, 천식이 심해지는 등 기관지 건강도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환절기 건강 관리를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환절기 건강은 어떻게 지키는 것이 좋을까? 유기농 영양소와 천연 성분이 들어있는, 기침/기관지에 좋은 음식에서 그 답을 찾아볼 수 있다.

도라지를 예로 들 수 있는데, 도라지는 예부터 선조들이 즐겨 찾은 건강식품으로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는 도라지를 이용한 치료방법이 200가지가 넘게 기재돼 있을 정도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것은 도라지즙으로, 제조방법이 손쉬운 편이지만 원재료인 도라지의 품질이나 종류에 따라 효능은 달라질 수 있다. 고려홍도라지즙의 장주섭 대표는 “도라지즙을 통해 기관지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수입 도라지가 아닌 청정 지역에서 자란 국산 유기농 도라지즙인지를 꼭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홍도라지는 홍삼을 만들 때처럼 약도라지를 찌고 말리기를 반복해 붉게 만든 것으로, 유용성분 함량이 높으면서도 쓰고 텁텁한 맛이 적다”고 전하며 “고려홍도라지즙은 3년생의 약도라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45일간의 저온숙성과정을 거치는 제조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건강식품은 원재료의 유용성분이 최대한 많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바쁜 생활 속에서도 건강식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재료 등에 꼼꼼하게 확인하고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