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여행 인파가 늘면서 자동차 업계의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장기렌터카가 여러 가지 이점 속에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온라인, 오프라인, 홈쇼핑에 이르기까지 장기 렌터카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각 업체마다 계약 시 상이한 조건을 알아보고 주의할 사항을 알아보도록 하자.

▲ [출처/시선뉴스 '레슨업 자동차의 모든 것 -장기렌터카 편' 캡쳐 ]

다양한 렌탈 업체의 조건.

유형1. 주행거리 무제한!
- 계약시 체결된 렌탈료만 지불하면 주행거리에 제한 없이 운행 가능한 유형으로 주행거리가 많은 운전자들에게 유리한 방식이다.

유형2. 중도 해지 위약금 안심!
- 계약 시 체결된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차량을 반납해야 할 경우가 생기면 그에 따른 위약금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렌터카 업체 중 중도 해지 위약금이 상대적으로 적게 부과되는 업체가 있는데 이는 출장이나 이사, 이민 등 변수가 있는 사람에게 유리한 방식이다.

유형3. 렌탈 차량을 내차로!
- 장기렌터카로 운행하던 차량을 상대적으로 좋은 가격에 인수 할 수 있도록 하는 업체의 경우도 있는데, 이는 렌터카를 이용하다 내차로 전활 할 의향의 사람에게 유리한 방식이다.

▲ [출처/시선뉴스 '레슨업 자동차의 모든 것 -장기렌터카 편' 캡쳐 ]

계약 시 명의에 대한 이모저모.

명의 변경 가능한가?
예) 최초 아버지 명의로 장기 렌터카를 계약해 이용하다가 계약기간 중 아들의 명의로 바꾸려고 할 때
- 명의변경은 가능하다. 장기렌터카는 보통 ‘21세 이상’과 ‘26세 이상’ 두 가지로 보험이 나누어져 있다. 보통 보험료가 저렴한 ‘26세 이상’으로 계약하게 되는데 명의 넘겨받는 사람의 나이가 26세 미만일 경우 보험 자체를 변경하면서 명의 변경 해야 한다. 이럴 경우 보험 변경이 가능한 렌터카 업체도 있지만 보험 변경이 불가능해 제한이 생기는 업체도 있다. 따라서 최초 계약 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공동 명의 가능한가?
- 공동 명의도 가능하다. 하지만 간혹 계약기간 내 해지 할 때 발생하는 중도 해지금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공동명의자 상호간에 잘 조율해 해결해야 하고 애초에 신뢰가 두터운 경우 일 때 공동 명의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그 외 여러 불편함 때문에 공동 명의로 진행하는 사람이 실질적으로 많지는 않다.

장기렌터카는 법적 재산으로 잡히나?
- 그렇지 않다. 장기렌터카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재산으로 잡히지 않아 세금 등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장기렌터카의 실소유주는 렌터카 업체이고 계약자는 그저 계약서상의 명의자 일뿐 자동차의 소유주가 되지는 않는다.

▲ [출처/시선뉴스 '레슨업 자동차의 모든 것 -장기렌터카 편' 캡쳐 ]

장기렌터카 선택 시 유의할 점.
- 계약에 앞서 가시적인 낮은 렌탈료를 너무 중점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각 업체별로 자신의 조건과 사정, 용도에 맞는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오랫동안 문제없이 잘 이용할 수 있다.

이렇듯 장기 렌터카 업체마다 계약 조건이나 장점 등이 상이하다. 또한 명의에 대한 정책도 업체별로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렌터카 업체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 컨설팅 업체 등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거쳐 자신의 조건에 맞는 업체와 계약을 진행해야 오랫동안 기분 좋게 장기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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