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10cm’의 신곡 ‘봄이 좋냐?’가 ‘벚꽃 엔딩’을 이을 새로운 봄캐롤로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10cm는 지난 1일 신곡 ‘봄이 좋냐?’를 발표했다. 발표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점령하고 있다.

▲ <사진출처_십센치 앨범커버>

10cm의 ‘봄이 좋냐?’는 달콤하고 포근한 느낌의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지만 노랫말은 달달하지 않다.

‘봄이 그렇게도 좋냐 멍청이들아, 벚꽃이 그렇게도 예쁘니 바보들아. 결국 꽃잎은 떨어지지. 니 네도 떨어져라. 몽땅 망해라’로 이어지는 독한 가사는 듣는 이들로 웃음을 유발시킨다.

대부분의 따뜻한 멜로디와 가사의 노래들과 달리 커플이 망했으면 좋겠다고 대놓고 독설을 퍼붓는 ‘반전 봄 노래’에 반응이 남다르다.

한편 10cm는 오는 5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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