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연합뉴스
'빙속 여제' 이상화(24ㆍ서울시청)가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월드컵 8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이상화는 21일(한국시간) 새벽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6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36.8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중국의 위징이 세운 종전 세계기록 36초 94를 무려 0.14초나 앞당긴 기록이이다.

이상화는 전날 열린 월드컵 6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도 36초 99로 결승선을 통과해 한국 신기록이자 자신의 첫 36초대의 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2009년 12월 자신이 작성한 한국 기록(37초24)을 3년1개월 만에 0.25초 앞당겼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37초의 벽을 깬 것이디다.

한편 이날 이상화는 월드컵 8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함께 세웠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