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 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6년 3월 29일에는 부산에서 공연을 마친 한 인기가수가 뒤풀이 장소에서 폭력배들에게 폭행을 당한 일이 드러났습니다.

부산에서 인기가수 J씨의 공연이 열렸고 공연을 마친 가수 J씨 공연 관계자 등 50여명과 함께 부산 민락동의 한 횟집으로 자리를 옮겨 뒤풀이를 가졌습니다.

뒤풀이 도중 공연주관사 사장 C씨가 J씨에게 욕설을 하며 폭력배 O씨와 함께 횟집 입구를 막고 J씨를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로 나선 한 정치인을 공연장 청중들에게 소개해달라는 공연 주관사 사장을 부탁을 가수 J씨가 거절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신변의 위협을 느낀 J씨 측은 또 다른 폭력배 세 명을 불렀고 이들이 공연사 사장을 폭행해 인근 경찰지구대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인기가수와 정치인, 폭력배가 얽히고설킨 당시 사건에 대해 당사자들은 아무도 속 시원히 말을 하지 않아 의혹만 무성한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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