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악을 기록하면서 갈수록 취업의 문이 좁아지고 있다. 취업준비생과 대학생들은 취업 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지만 이미 탈락의 고배를 맛본 취업재수생들은 발 빠르게 다음 공채를 준비하고 있다. 대다수의 취업재수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은 토익, 토플, 아이엘츠, 오픽 등 영어시험에서 고득점을 받는 것과 업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전 영어스피킹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특히 문법 중심의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진 취업준비생들은 영어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이에 온라인 영어교육 커뮤니티 사이트 민트영어의 정명진 대표는 “영어스피킹 실력을 늘리기 위해서 영어환경에 많이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영어를 자주 접해야 하며 어느 한 영역에 치우치지 않고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4영역의 학습이 입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단기간에 빠른 효과를 바라지 않고, 끊임없이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서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영어스피킹을 잘 하는 노하우”라고 전했다.

▲ 출처 - pixabay

그렇다면 영어회화 공부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 번째로 영어는 한국어와 다르게 연음과 억양이 있기 때문에 단어마다 발음이 다르므로 연음과 억양을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 두 번째로 정확한 문법을 구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세 번째로 평소 영작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영어로 정확한 문장을 만들 수 있어야 영어스피킹 실력도 향상되기 때문이다. 네 번째로 실생활에서 꾸준히 영어로 듣고 말하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생활 속의 영어를 실천하다 보면 무의식적인 자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가 들리게 되고 영어로 말하는 것에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에 민트영어 정명진 대표는 취업준비생들이 영어스피킹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화, 화상영어의 특징을 제대로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하루 10~20분 동안 원어민과 1:1로 진행하는 수업을 통해 귀에 들리는 회화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차는 있지만 원어민과의 맞춤 수업을 통해 누구나 원어민의 발음에 적응하게 되고 어느 순간 원어민이 말하듯 전체 문장을 쉽고 자연스럽게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자신의 오감을 통해 학습한 지식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단순 암기식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효과도 빠르기 때문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기간, 학습의 특징을 제대로 알고 배우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