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4·13 총선을 16일 앞둔 28일, 여야가 본격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겸한 공천자대회를 개최한다. 지도부는 주요 총선 공책공약을 공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를 포함해 최근 영입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이인제 최고위원 등 5명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 사진= 새누리당,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1인 선대위원장 체제로 총선 준비를 마쳤다. 부위원장은 진영 의원과 김진표 전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가 공동으로 임명됐다.

또한 더민주당은 이번 총선구호를 ‘경제심판 선거’로 정했으며, 민생경제 이슈를 선도할 ‘9경제상황실(가칭)’을 갖출 예정이다. 그 책임자에는 비례대표 4번을 받은 최운열 전 서강대 부총장이 내정됐다.

국민의당은 선대위 회의를 갖고 기존 선대위를 확대 재편해, 비례대표 1·2번으로 지명한 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이로써, 안철수·천정배·김영환·이상돈 등 4인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는 6인 체제로 확대된다.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 등 지역구 유세에 집중하며, 천정배 공동대표는 광주 5·18 국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전남 순천 지역 지원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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