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매리너스 구단이 이대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40인 로스터 진입 확정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대호는 지난달 초 시애틀과 옵션 포함 최대 400만 달러(약 48억 7000만 원)에 1년 계약을 맺으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한다면 FA를 선언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 [사진= 이대호 카카오 스토리]

그러나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잔류를 확정하면서 시애틀 구단은 메이저리그 계약이 유효하도록 효력을 발동시켰다. 개막 25인 로스터에도 포함되면, 오는 4월 5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제리 디포트 시애틀 단장은 “이대호의 25인 로스터 진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대호에겐 좋은 기회다. 왼손 투수를 상대하는 법을 잘 알고 있고 스프링캠프를 통해 자신을 믿어야만 하는 이유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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