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가 전처인 모델 엘린 노르데그렌(33)에게 재청혼 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노르데그렌의 근황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노르데그렌은 지난주 33세 생일을 맞아 카리브해 바하마 제도 해변가에서 휴가를 즐겼다.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은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을 무색하게 할 만큼 볼륨감 있는 몸매를 뽐내고 있다.

앞서 17일(한국시각) 미국 대중지인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우즈가 전처 노르데그렌에게 지난 연말 재청혼했다"며 재결합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노르데그렌을 만나 다시 재청혼 했다. 우즈는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청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르데그렌 역시 우즈의 청혼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만약 우즈가 다시 바람을 필 경우 위자료 3억5000만달러(한화 약 3700억원)를 내야 한다는 조항을 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우즈가 노르데그렌의 집에서 부부관계도 맺었다며 재결합 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우즈와 노르데그렌은 2004년 결혼했다. 하지만 2009년 우즈의 불륜 행각이 드러나 2010년 이혼했다. 당시 우즈는 유부남인데도 전 세계 골프 투어를 돌며 여러 여자와 바람을 피워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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