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바둑천재 이세돌의 세기의 대결이 전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국 전, 이세돌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들을 가볍게 물리치고 알파고는 더 많은 승리를 가져갔다.

알파고는 단순한 바둑 게임을 넘어 인류의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현주소와 방향성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현재의 산업구조를 완전히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

특히 인터넷의 확산과 구글 등 검색엔진을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와 기계학습기법인 ‘딥러닝(Deep Learning)’의 결과물인 알파고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임에 따라 관련 분야에 대한 기업, 국가적 투자는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빅데이터는 우리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의료 및 금융, 법률, 기상 심지어 스포츠 분야에서도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것. 현재에도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대와 맞물려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 분명하다.

정부정책차원에서 정보통신기술 전문인력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 지정 IT전문인력양성 교육기관인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가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빅데이터-사물인터넷시대의 자바안드로이드’ 과정의 교육생 모집을 실시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클라우드와 넘치는 데이터의 효용가치를 극대화 시켜주는 빅데이터의 연결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현업 개발자에게 필요한 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교육편성을 통해 기존 자바 개발자로서의 역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고, 실무중심의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 인력이 기업 각 분야에 배치돼 프로젝트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향후 자바개발자, 안드로이드 앱개발 및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자, Database 전문가, 사물인터넷(IoT) 개발자 및 시스템관리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운영자 등 IT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육성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IT기술이 우리나라의 심각한 청년실업 돌파구와 미래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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