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완패했다.

토트넘은 11일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로파리그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졌다. 경기 시작 30분 만에 상대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27·가봉)이 수비수 마르셀 슈멜처(28·독일)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또한 도르트문트는 후반에도 2골을 추가했다.

▲ [사진=토트넘 훗스퍼 홈페이지]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24)은 4-2-3-1 대형의 왼쪽 날개로 76분을 소화했다. 2차례 슛 중에 1번은 골문 안으로 향한 유효슈팅이었다. 돌파와 프리킥 유도, 태클과 가로채기도 1번씩 기록했다. 걷어내기도 3차례 성공하는 등 공격과 수비에 두루 공헌했으나 팀의 패배로 공이 빛을 보지 못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32경기 5골 5도움이다. 유로파리그에서는 6경기 2골 3도움. EPL(21경기 2골 1도움)과 FA컵(4경기 1골 1도움)에서도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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