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근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의 입사시험 경향을 보면 스펙보다는 면접을 통한 실무지식이나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 평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많은 취업준비생들이 공인영어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지만 실질적인 실무지식이나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뒤늦게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하며 영어면접을 준비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마땅한 학습법을 찾지 못해 답답해하고 있다.

어학공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공부로 하루아침에 효과를 보기 바란다면 조급한 마음에 오히려 빨리 포기하게 될 수 있다. 적어도 3개월 이상은 매일 20분 이상 영어로 듣고, 말하는 시간을 가져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한국사람 중에 어려운 원서를 줄줄 읽어 내려가며 해석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간단한 영어를 알아듣거나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영어는 한국어와 주파수대가 달라서 한국 사람의 귀에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듣고도 흘려버리는 것이다.

▲ 출처 - pixabay

그렇다면 어떻게 영어공부를 해야 효과적으로 영어면접을 준비할 수 있을까?

우선 토익스피킹이나 오픽 등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실전위주의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인터뷰 상황에 대처하는 준비를 해야 한다. 원어민과 1:1로 회화를 하는 학원에 다니거나 전화 및 화상으로 공부를 한다면 수업 후에 제공되는 음원 및 동영상 파일과 수업대본을 이용해 복습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영어 첨삭 서비스를 이용해 공부하는 것도 라이팅과 스피킹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온라인 영어교육 민트영어 정명진 대표는 “꾸준한 학습과 반복적인 듣기, 말하기 훈련을 통해 원어민 발음을 적응해야 영어에 자신감이 생긴다고 전하며 원어민과 하루 10~20분 대화를 하는 학습법을 추천했다. 예를 들면 전화영어, 화상영어 등을 통해 꾸준히 공부하면 실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과 영어면접.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통해, 2016년 상반기 취업에 성공하는 청년들이 많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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