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현재 대한민국은 심각한 취업난에 허우적대고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취업 준비생들은 저마다 토익, 인적성 검사, 자격증 공부 등에 열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작 해야 할 공부는 많은데, 주의력과 집중력이 좋지 않아 고민인 사람이라면 앞으로 ‘철분’을 섭취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 철분이 주의력, 집중력을 높여 학습 능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 출처/픽사베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앤 브루너 박사는 철분이 부족한 10대 소녀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철분 보충제를, 다른 한 그룹에는 가짜 약을 6주간 복용시켰다. 그리고 두 그룹의 집중력 지속시간을 알아보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실험 결과, 철분보충제를 먹은 그룹은 가짜 약을 먹은 그룹보다 집중력 지속시간이 훨씬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철분이 충분할수록 집중력이 향상 돼 학습 능력이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철분은 체내에서 산소를 운반하고 혈액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여 빈혈에도 좋지만 이처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연구결과도 나타나고 있다. 철분을 섭취하는 간단한 방법으로는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철분제는 크게 동물성 철분인 `헴철`과 비동물성 철분인 `비헴철`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이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체내 흡수율로, 헴철은 20~35%, 비헴철은 5~10%의 흡수율을 보인다.

한국영양학회의 <영양학 최신정보>에 따르면, 체내의 철분이 부족한 경우 비헴철의 체내 흡수율은 최대 50%까지 상승한다고 한다. 또한 식물, 유산균 등에서 그 원료를 얻는 100% 천연 비헴철은 철분의 흡수와 활성을 도와주는 보조 영양소를 다수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좁은 취업 문턱을 넘기 위해 자격증, 영어 공부 등에 매진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많다. 이 때, 집중력과 기억력을 상승시켜 학습 효과를 높이는 ‘철분’을 섭취한다면 스펙 쌓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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