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근 중국어의 인기가 거세다. 여전히 제1외국어로는 영어가 각광받고 있지만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는 중국어가 취업, 자기 개발, 승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다. 이미 유명 연예인들을 광고모델로 고용한 중국어 학원들은 수강하기 위해 예약까지 해야할 정도로 경쟁률이 높아졌다.

한 어학원 관계자는 "외국어 공부의 비율은 과거 영어와 일본어 등이 압도적이었다"면서 "요즘은 중국이 워낙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있어 중국 유학 등을 통해 중국어를 배워두려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국내에서 중국어를 배울 계획이라면 관련 학원들을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다. 요즘은 윤재성영어, 시원스쿨, 문정아중국어, 차이나탄 등 중국어학원들이 워낙 다양해 수강생들은 자기 취향에 맞게 학원을 선택해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윤재성영어의 독특한 학습법은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윤재성 소리영어는 언어가 학습이 아닌 습득의 대상이라는 점을 감안, 단어와 문장을 쓰는 일보다 듣는 것에 집중했다. 현지인의 발음과 성조가 귀에 익숙해질 때까지 듣고 따라하면 자연스레 진짜 중국어를 습득할 수 있게 된다는 것.

이에 윤재성영어는 국내 최초로 영화로 배우는 중국어학습법을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학원의 영화학습법은 먼저 영화대사를 반복적으로 듣고, 이후 반복해서 대사를 따라 말하며 중국어의 발음, 성조의 차이점을 직접 느낄 수 있게끔 진행된다.

윤재성영어 관계자는 "영화 대사를 반복적으로 들으면 소리를 듣는 능력이 향상될 수 밖에 없다"면서 "또한 대사를 반복해 따라 말하면 나도 모르게 원어민의 발음, 성조를 습득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영화학습법의 최대 장점은 재미있다는 점이다. 영어나 일본어에 비해 성조가 있는 중국어는 유창하게 구사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언어다. 또한 어순구조도 워낙 복잡하고 어렵다보니 큰 재미를 느끼기도 힘든 편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며 중국어를 익히게 되면 흥미를 느낄 수 있으며, 한자를 몰라도 듣고 따라하기만 하면돼 쉽게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10~20분 정도의 짧은 강의를 제공하기 때문에 쉬는 시간, 출퇴근 시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중국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한편 윤재성소리영어는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영화 이외에도 미드를 보며 직접 따라 말해보는 수업, 단어마다 엑센트를 넣어 듣고 따라하게끔 반복연습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구성해 수강생들의 실력향상을 돕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듣기, 쓰기, 말하기로 나뉘는 외국어 공부의 경우 최대한 많은 감각을 이용해 학습하는 게 좋다. 때문에 우리가 처음 모국어를 습득할 때의 환경과 동일한 학습 환경을 목표로 최대한 다양한 소리를 듣고, 말하고, 써 가며 외국어를 익히면 보다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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