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지난 1월 전체 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 들어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내수도 '소비절벽'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줄어든 탓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1월의 전체 산업생산은 지난달보다 1.2% 감소했다.

▲ [사진/통계청 보도자료]

작년 10월과 11월 연속 감소했던 전체 산업생산은 12월 들어 1.2% 반등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1월에는 건설업이 소폭 증가했지만 광공업과 서비스업 등에서 전반적으로 생산이 부진하면서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 재고는 한 달 전보다 2.2% 늘었고,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1.1% 하락한 72.6%를 나타냈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와 의복 등 준내구재가 늘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줄며 전월보다 1.4% 감소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하락했고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2포인트 내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