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시라]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양파와 감자, 구매하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금방 새싹이 자라나버린다. 가정에서 보관할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싹이 잘 자랄 수밖에 없다고 하지만 그 속도를 늦추는 매우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식빵’과 ‘사과’로 말이다.

1. 양파 새싹
부드러운 식빵은 아침에 잼을 발라먹거나, 프렌치토스트를 해먹고 또 샌드위치를 만들고 남은 테두리는 러스크를 해먹는 등 매우 다양하게 요리를 해먹을 수 있다. 그러나 유통기한이 보통 짧은 편이기에 금방 먹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식빵으로 양파 새싹을 늦게 나게 만들어보자. 

▲ 양파에는 식빵 한 조각을 넣으면 싹이 자라는 것을 늦춘다.

양파는 보통 5~15kg 정도의 양을 붉은 망에 담아서 여러 개를 한 번에 구입한다. 처음에는 싱싱한 양파를 먹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금방 새싹이 자라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때, 식빵 한 조각을 양파와 함께 넣어두면 양파 새싹이 자라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2. 감자 새싹
쪄먹어도 맛있고 샐러드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고 혹은 볶아 먹기도 하는 등 여러 요리로 변신이 가능한 감자. 감자도 구매를 한 뒤 얼마 지나지 않으면 금방 새싹이 자라나 버린 것을 볼 수 있다. 양파의 싹은 보통 먹어도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감자의 새싹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먹으면 안 된다. 이때 사과로 감자의 새싹이 자라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감자에 사과를 한 개 넣어두면 싹이 자라나는 것을 늦춘다.

감자 사이에 사과를 한 개 넣어 보관해두자. 평소보다 새싹이 늦게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햇빛을 보면 싹이 잘 자라기 때문에 서늘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할 것이다.

‘식빵’ 한 조각과 ‘사과’ 한 개로 쉽게 양파와 감자의 보관일을 늘리는 법을 알아보았다. 앞으로는 양파와 감자를 구매한 뒤에 그냥 방치하지 말고 이를 활용해보자. 조금 더 오랫동안 싱싱한 요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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