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용산)] 서울 용산구 이촌동과 동작구 본동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한강대교는 가장 오래된 다리로 과거에는 사람과 우마차가 다니도록 인도교로 건설되었지만 현재는 차량과 사람이 모두 통행할 수 있다.

완성된 당시 교통상의 편익은 말할것도 없고 서울의 큰 명물로 장안의 화제를 몰았다. 하지만 주변 일대가 급격히 도시화되고 협소한 인도교 하나로는 교통량을 처리하기 힘들게 되어 1934년 8월에 신교건설에 착수해 2년 후 현재의 규모와 같은 교량을 준공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하지만 마포대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자살율로 많은 사람들이 한강대교에서 목숨을 끊었다. 이에 대책으로 2013년에 생명의 다리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깊은 절망에 빠져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44명의 유명인사들의 희망을 주는 감동적인 메시지가 다리난관에 적혀 있고, 다리를 걸어 지나갈때마다 메시지가 적혀있는 박스에 불이 켜져 위로를 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또한 한강을 보면서 걸으면 복잡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푸른잎을 보면 눈을 정화 할 수 있어 한강은 여러모로 각박한 생활을 하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다.

사람들이 생명을 끊는 장소에서 이제는 희망과 힐링의 다리로 거듭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한강대교, 답답한 마음을 풀어보고 싶다면 한강대교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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