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 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6년 2월 19일에는 경남 거제도의 한 횟집에서 밤마다 수족관의 활어가 도둑맞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야생 '수달'의 짓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천연 기념물' 신분이어서 벌을 줄 수도 없었습니다.
CCTV분석 결과 이 수 달은 횟집 수족관에서 어렵게 활어를 훔쳐다가 100여m 떨어진 보금자리에 은밀히 숨겨둔 새끼에게 먹이를 건냈습니다.
수달보호협회 회장은 겨울이 수달에게는 가장 먹이가 부족한 시기라 어쩔 수 없이 수족관에서 먹이를 훔쳐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민과 횟집 상인들은 논의 끝에 겨울철 수달에게는 먹이를 따로 제공하고 대신 수족관에는 뚜껑을 덮기로 결정했습니다.
횟집 상인들에게는 황당했겠지만 귀엽고 재밌는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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