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 테레사 수녀 (Mother Teresa of Calcutta)

▶ 본명 / 아녜즈 곤제 보야지우 (Anjezë Gonxhe Bojaxhiu)

▶ 출생-사망 / 1910.8.26 ~ 1997.9.5

▶ 별칭 / 마더 테레사

▶ 출생지 / 마케도니아 스코페

▶ 국적 / 인도

▶ 활동분야 / 종교

▶ 주요수상 / 교황 요한 23세 평화상(1971), 노벨평화상(1979), 바라트 라트나(1980)

 

테레사 수녀는 알바니아계 인도 국적을 가진 로마가톨릭교회의 수녀이다. 1948년에 캘커타에 사랑의 선교회를 설립했으며 45년 이라는 시간동안 가난한 사람들과 아픈 사람들, 고아, 그리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으며 그들의 어머니가 되어 주었다.

- 어머니께 배운 사랑
테레사 수녀는 1910년 8월 26일 마케도니아에 있는 작은 해변마을인 스코페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집은 독실한 가톨릭 집안이었고 항상 병들고 배고픈 사람들을 돌보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으며 자랐다.

어머니의 영향 때문에 테레사 수녀는 12세에 이미 수녀가 되기로 결심했고 18세에 수녀가 되기 위해 아일랜드 라스판햄으로 가서 동정 성모회에 입회한다. 거기서 테레사라는 이름을 받았고 선교를 위해 인도로 향하게 된다.

- 인도에서 만난 사람들
콜카타는 인도의 빈민가로 로레토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세인트메리학교가 있는 곳이었다. 테레사 수녀는 세인트메리학교에 부임해 학생들에게 지리와 교리를 가르쳤으며 1944년이 되던 해 세인트메리학교의 교장이 된다.

36세가 되던 해 잠시 쉬기 위해 다르즐링으로 향하던 중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라는 소명을 받고 수녀원을 떠나 '사랑의 선교 수녀회'를 창설하고 콜카타의 가난한 사람들과 아픈 사람들을 돌보기 시작한다.

이때 테레사 수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마더 테레사라고 불리게 된다.

- 빈자의 성녀
테레사 수녀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1963년 '사랑의 선교 수사회'라는 남성 수도회를 만든다. 사랑의 선교 수사회는 1965년 교황청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고 교황 직속 조직이 되었고 전 세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유럽, 아프리카, 미국 등 곳곳에 분원을 설립했다.

그러면서 나병과 에이즈, 결핵 환자들을 위한 요양원, 고아원, 학교 등을 세워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갔다. 그러면서 1971년 요한 23세 평화상, 1979년 노벨평화상 등을 받았다. 테레사 수녀는 자신의 삶보다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희생하며 살아왔으며 빈자의 성녀라고 추앙받기까지 했다.

그렇게 평생을 희생하는 삶을 살다가 심장 질환으로 콜카타의 본원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어려서부터 가난한 사람들을 동정이 아닌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왔던 테레사 수녀. 동정이 아닌 진정한 사랑으로 자신의 삶을 희생하면서까지 가난한 자와 병든 자를 위해 헌신했기 때문에 마더 테레사라고 불리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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