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안녕하십니까. 2월12일 금요일,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개성공단 폐쇄로 우리측 280명 전원 귀환
통일부는 어제 밤 11시쯤 개성공단에 체류되어있는 우리측 인원 280명 모두 무사히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북한으로부터 개성공단 폐쇄와 남측 인원을 전원 추방 조치한다는 통보를 받고 저녁 8시 집결한 후 9시반 부터 2개조로 나눠 귀환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회사 설비와 물자 등은 그대로 둔 채 허탈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한편 전기나 수도기반 시설 담당자들까지 모두 귀환하면서 개성공단의 전기와 수도도 사실상 끊긴 것으로 보입니다.

▲ (사진출처: 통일부로고, 서울시로고, 위키백과, 국토교통부 블로그)

2. 서울시, 개발제한구역내 훼손 위법행위 집중단속
서울시가 개발제한구역내 불법가설물 설치와 무단건축 등 훼손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오늘 1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는 허가를 받지 않는 건축물 신축행위, 용도변경 그리고 공작물의 설치와 죽목의 벌채,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등을 할 수 없다.
서울시는 단속을 위해 항공사진과 공간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고 합니다. 이 단속은 4월 13일 총선을 앞두고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를 틈탄 불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3. 김보성 ‘성추행 사실’ 허위사실 유포자 검찰에 송치
배우 김보성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람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유포자 A씨는 지난해 7월 김보성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촬영장에서 생긴 성추행 사건에 그가 사건 당사자라는 내용을 유포했는데요. 이에 김보성은 서울 서초경찰서 사이버수사대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고 유포자를 역추적하는 방법으로 범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 9급 공무원 시험에 무려 22만여 명이라는 역대 최다 인원이 응시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때부터 대입을 포기하고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불안정안 고용환경 때문에 아름다운 캠퍼스의 낭만을 포기하고, 또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제대로 확인할 시간도 없이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아닌지 우리 모두 고찰해봐야 할 것입니다. 시선뉴스 홍시라였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