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미러 홈페이지 캡쳐

 

2012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에서 활약중인 기성용(23·셀틱)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파크레인저스(QPR)행이 임박해지는 분위기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2일(한국시각) “기성용을 원하는 QPR이 셀틱에 600만 파운드(약 107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400만~500만 파운드 선에서 셀틱과 줄다리기를 해왔던 QPR은 셀틱이 기성용에 대한 이적료로 최소 600만 파운드를 요구함에 따라 이적료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리버풀 브레든 로저스(39) 감독까지 700만 파운드를 베팅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자 이적료를 상향 조정한 것이라는 평이다.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박지성을 영입하면서 재능있는 아시아 선수에 대한 욕구를 더 멈추지 않았고, 기성용까지 영입한다면 더 큰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 따라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셀틱에서의 기성용-차두리 듀오에 이어 QPR에서의 기성용-박지성 듀오의 탄생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런던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기성용은 6일 오후 10시30분 열리는 멕시코와의 1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2012/07/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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