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별로 살찌는 음식'알고 설 명절 살찌지 말자!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홍시라] 모두가 함께 살찌는 명절. 떡국과 전, 갈비찜, 한과 등 차례상 가득한 음식을 다 먹고 나면 다시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게 된다. 물론 꾸준히 유지하기란 힘들다. 맛있는 음식이 살이 안 찐다면 얼마나 좋을까? 혹은 내가 찌고 싶은 부위만 찔 순 없을까? 그런데 정말로 음식마다 찌는 부위가 다르다고 하니, 먹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부위별 살찌는 음식을 살펴보자.

팔뚝살
고기의 기름 부위나, 버터, 생크림, 아이스크림과 같은 순수 지방류가 팔뚝살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고기의 기름 부위는 피하고 후식으로 먹는 아이스크림은 피하자.

어깨
어깨가 넓어지고 싶은 남자는 참고해도 좋을 것이다. 돈까스, 닭고기 튀김 같은 튀긴 단백질류는 어깨를 넓어지게 한다. 우락부락 어깨가 되고 싶지 않은 여성은 돈까스와 닭고기 튀김은 자제하도록 하자. 설에는 기름에 굽는 동태전을 조심해야하지 않을까?

뱃살
뱃살은 모두의 고민일 것이다. 뱃살은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인 쌀과 빵, 과자, 고구마, 라면, 당류가 주로 살이 찐다. 윗배는 보통 소화가 안돼서 찌는 살이고, 아랫배는 변비가 자주 걸리는 등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을 때 많이 찐다. 설에 먹는 떡국과 각종 전과 한과 등 대부분 음식이 탄수화물이니 만큼 적당히 먹도록 하자.

엉덩이
엉덩이를 살찌게 하는 음식은 도넛과 야채볶음, 뿌리식품 등이고, 엉덩이 밑의 살은 드레싱과 요구르트 탄산음료와 커피가 영향을 미친다.

허벅지
허벅지는 근육이 많은 만큼 장조림과 같은 고단백 식품이나, 과자, 빵과 같은 탄수화물이 살 찌는데 영향을 준다. 고단백 식품을 먹었는데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그대로 지방이 되니 적절한 운동은 필수다.

종아리
종아리를 살찌게 하는 음식은 단백질이 많은 고기류와, 다리를 붓게 하고 혈액순환이 안 되게 하는 조미료와 소금 등이 있다. 특히 다양한 조미료를 많이 쓰는 설 음식을 먹고 계속 앉아 있게 되면 종아리가 붓고 살찌게 되니 싱거운 음식 위주로 먹고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자.

무릎
무릎도 따로 살찌게 하는 음식이 있다고 하는데, 초콜릿과 과자와 맥주이다. 초콜릿과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릎을 주의하자.

가슴
가슴살을 찌게 하는 음식은 많이 알려져 있는 치즈, 유제품이다. 설에 올라오는 음식 중에서는 치즈나 유제품이 부족하니 가슴살을 원하는 여성들은 따로 챙겨먹는 것도 좋겠다.

물론 음식을 먹는다고, 위에서 설명한 부위만 찌는 것은 아니다. 원하는 음식만 가려먹게 되면 영양 불균형이 생겨 비만보다도 위험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기도 하다. 적절하게 참고하되 균형 잡힌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제일 좋으니, 이번 설 음식도 조화롭게 적절히 먹고 운동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