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 선수가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승희는 3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7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1,000M에서 강원도 대표로 출전해 1분21초8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다.

▲ [사진/ 브리온컴퍼니]

박승희는 이날 경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여자일반부 1,000M 우승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박승희는 그해 10월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환을 선언했다. 이후 박승희는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500M 은메달과 1,000M 금메달로 기량을 과시했고, 올해 1,000M에서 또다시 우승하며 이름값을 했다.

박승희는 4일 예정된 여자일반부 1,500M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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